하루가 저무는 것은
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하라는 하늘의 명령입니다.
저녁 노을이 붉어지는 것은
미처 못 다한 나의 하루 일을 대신하고 있는 하늘의 배려입니다.
지상의 모든 것이
어둠의 침묵 속으로 잠기는 것은
나에게 하루라는
시간을 배풀어 주신 님께 겸손해지라는 의미입니다.
무릎 꿇고 이렇게 등불을 밝히는 것은
또 다른 내일의 시간이 내게 주어지는 것과
하루의 고단함을 덮어줄 별빛 이불에 대한 저의 경배입니다.
이제
사랑하는 사람과
저 하늘 은하수에 쪽배를 띄우고
노를 천천히 저으며 하루를 접습니다.
제게 주어진 하루를 접습니다.
색종이 접듯
공손히 접습니다.
............. 스와얌부나트 ..........
네팔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으로 약 2000년 전에 건립
카트만두 서쪽 3km 지점 언덕 위에 자리잡고 있다.
네팔불교인 의 성지로, 카트만두의 유래와 관련이 깊다. 본래 카트만두는 호수였는데,
문수보살이 호수의 물을 모두 말려 없애자 가장 먼저 이 사원이 떠올랐다고 한다.
사원에는 385개의 계단이 있고 그 양쪽에는 불상과 사자·코끼리 등을 새긴 조각상이 세워져 있다.
또 경내에는 각양 각색의 탑이 세워져 있어 네팔 불교미술의 극치를 보여준다.
흰 돔의 사원 꼭대기에는 금빛 탑이 있으며, 이 탑에는 카트만두를 수호하는 듯한 거대한 눈이 그려져 있다.
경내에 원숭이가 많이 살아 원숭이사원이라고도 하며, 늘 성지를 순례하는 불교도들로 만원을 이룬다.
1979년 유네스코에서 카트만두 계곡에 있는 7개의 주요 문화재를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하였는데,
스와얌부나트 사원도 그 중 하나이다.
카트만두 계곡에서 카트만두 중심과 가까우면서도
높은 언덕에 위치하고 있어서 카트만두 시내 전경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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