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얀마 난민촌인 태국 메솟지역 누포 캠프안
희망이란 무엇인가요?
내가 가지고 있는 꿈의 울타리는 어디까지 쳐저 있는 건가요?
세상을 향해 나아가고 싶어도 나아갈 수 없는 사람들
이들에게 꿈의 한계점은 어디까지 인가요?
당장 먹고 싶은 것이 있어도
먹을 수 없는 현 상황에서
저들에게 "희망"이란 꿈이 얼마나 마음에 다가올까요?
입고 싶은 옷이 있어도
어디에서 더 구해 입을 수도 없는 곳
저들에게도 과연 이루어질 수 있는 꿈이 있을까요?
한 아이를 키우는 어머니로써
아이에게 먹을 것 입을 것조차
풍족하게 해 줄 수 없는
마음이 얼마나 아릴까요?
난민촌 울타리를 잡고 밖을 쳐다보니 한 여인의 뒷모습이
가슴을 알싸하게 적십니다.
저들에게
단 한 줌의 희망이라도
건네 줄 수 없는
제 처지가 안타까웠습니다.
"희망"이란 꿈을 전달해 드리기엔
제 처지가 너무 미약했습니다.
저들에게 어떻게 하면
한 벌의 옷보다도
한 줌의 쌀보다도
해맑은 웃음을 띄울 수 있는 "희망" 한 줌을 전해드릴 수 있을까요?
그 방법을 알기 위해 오늘도 기도합니다.
저들에게
아주 작을 것일지라도
"희망"이란 꿈을 가질 수 있도록하는 그런 시간을 준비하자고...
기도합니다.
저들의
작은 소망이라도 이루어질 수 있는 그런 날이 오기를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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