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13년 11월 10일 (일요일)
성동구 살곶이다리에서 서울숲까지의 약 3km의 거리를
걷는 걷기대회에 집사람과 함께 손잡고 참여하였다.
지난 봄에 금호동 걷기대회 참여한 것보다
큰 규모의 걷기대회다.
이 대회는 성동구민의 건강과 화합을 위한 자리로
대회장인 정원오 교수의 개회사로 걷기가 시작되었다.
이날 엄청 많은 사람들이 함께한 대회였다.
한 6천여명 모이지 않았을까 싶은 인파인데도
정원오 대회장의 일사분란한 지휘아래 모든 진행요원들이 합심하는 모습으로
행사가 원만하게 진행되는 모습도 참 보기 좋았다.
자원봉사자와 협찬한 경품등
남을 위해 봉사하는 모습들이 참 햇살만큼이나 포근해 보였다.
성동구민들의 아름다운 사랑을 보는 것 같았다.
서울숲에 도착해서
k팝의 아이돌 공연, 비보이 공연
주부들의 에어로빅 춤.
그리고 신나는 경품잔치
비록 우리 부부는
행운권을 들고 혹시나 하고 기대하였는데
아무것도 타진 못했지만...
번호가 불려진 사람들 모두 흥겨워하는 모습이 참 행복해 보였다.
이게 서민들인 우리네 삶이지 싶었다.
하루가 단풍빛 만큼 고운 날이었다.
바람에 한 잎 떨어지는 은행잎을 주워 경품대신 집사람 손에 들려 주었다.
햇살보다 더 환한 노란 은행잎이 집사람 얼굴을 환하게 밝혀준다.
오늘 하루 걷기대회의 그 시간들의 조각을
여기 사진으로 올려 놓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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