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1세기 네팔 카트만두
그곳은 한 나라의 서울 수도이며
옛 왕궁이 있는 유서 깊은 도시다.
그곳의 시간은 참으로 더디게 흐르고 있다.
50년 우리나라 6.25 전쟁 때
유엔군의 일원으로 참전해서 도움을 준 나라가
어디서부터 단추를 잘못 꿰었는지
우리나라는 최첨단의 IT강국이라 하는데
네팔은 코끼리 걸음으로 아직도
인력거라는 교통수단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.
우리같은 외국 관광객을 상대로
하루 하루를 살아 가고 있는 것 같다.
하루종일 손님이 없는 것인지,
아니면 종일 힘든 노동으로 피곤에 빠진 것인지
단잠을 자는 모습
아주 편안한 모습으로 보인다.
사는 것이 이처럼
고단할지라도
한 줌 햇살아래 낮잠을 자는 이 시간만큼은
이 세상 그 어느 것보다 행복한 시간일 것이다.
행복은 스스로 누리는 것
돈이나 재물이 주는 것이 아님을 아는 사람들
저들의 삶의 지혜가
오히려 부러울 때가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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