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행이야기

무의도를 찾아서

이승현 시인 영상 앨범 2013. 3. 19. 18:33

 

25년전부터 인연을 맺어온

산을 좋아하는 친구들과 함께하는 시간은

늘 사랑방 아랫목에서

동치미 국물에 찐 고구마를 먹는 맛입니다.

 

올해는

산악 친구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많이 갖기로 마음을 먹습니다.

 

늘 처음처럼 풋풋한 그 마음자락이 좋습니다.

 

그들과 지난 휴일에 옹진군 무의도를 다녀왔습니다.

 

산을 좋아하는 친구들과

올해는 섬산행 투어를 해보자고 의견을 모았습니다.

다음 휴일에는 전라도 위도를 갈 예정입니다.

 

산행 후 먹는 막걸리 한 잔

그것이면 족합니다.

 

더 무엇을 바랄까요?

풋풋한 친구가 있고

시원한 산바람이 있으면 그것으로 만족인 것을 말입니다.

 

산에서 먹는 막걸리 한 잔

그리고

라면 한 공기

더 이상 바랄 것이 없습니다.

 

모처럼

좋은 오래된 벗들과 편안한 시간을 보냈습니다.